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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4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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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 중랑구가 95일부터 1031일까지 구의 복합문화공간인 중랑아트센터에서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중랑구에 위치한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이곳에 영면해 있는 애국지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공유, 공감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망우리공원의 어제와 오늘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 그리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망우리공원의 어제와 오늘에서는 현존하는 문헌과 고지도에 나타나는 망우리 지명의 기록을 살펴 역사적 사료를 통한 보다 명확한 고증을 제시하고 1933년 경성부가 망우리 지역에 공동묘지를 조성한 이래 현재의 망우리공원으로 변모하기까지 약 90여 년에 걸쳐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에서는 대한민국 근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소파 방정환(1899~1931), 도산 안창호(1878~1938), 유관순 열사(1902-1920), 태허 유상규(1897~1936), 만해 한용운(1879~1944) 등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애국선열들의 삶과 업적을 심도 있게 다룬다.

 

끝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고자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 등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망우리공원과 그 안에 잠든 애국지사들에 대한 역사적 고찰의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로 역사의식 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초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망우리공원이 역사·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귀중한 역사의 지킴이로써 그 가치를 빛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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