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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3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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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31일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강화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2일 밝혔다.


단원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강화도 역사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고려궁지 탐방을 시작으로 강화역사박물관, 광성보, 덕진진 등을 방문해, 개국 시대부터 현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점을 대표하는 옛 선조들의 역사문화 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화도의 유적지와 전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그동안 교과서로 학습해왔던 역사적 사료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국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다소 경직되어 있는 역사교육을 타파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 제고는 물론 역사 본연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역사탐방과 같은 다목적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는 고려의 도읍 개성과 조선의 도읍 한양에 가까워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몽골 침입 당시 고려의 임시수도 역할을 하는가 하면 개화기 서구열강과 일제가 할퀸 역사의 아픈 상처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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