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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2 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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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경북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이 92, 영천시민회관 로비에서 세 번째 순회전시 17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경북 정체성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첫 번째 지난 4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 두 번째 경북도청 본관로비에 이어 영천시민회관에서 세 번째 전시를 2일 개막해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김성학 경북도미래전략기획단장, 박원갑 경북향교재단이사장과 경북도내 향교의 전교들, 경북지역 임란의사 문중 후손들이 참석했다.


▲ [‘제17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개막식 / 사진제공=영천역사문화박물관]


이번 전시에는 많은 문화원형과 자료, 유물(1605년 선무원종공신록권 외) 등을 선보였으며, 새롭게 발굴한 관련 영남지역의 여러 논문과 역사서 및 임진년(1592) 4영천창의회맹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특히 권응수장군 후손인 권장하(영천시 신녕면) 씨가 소장하고 있던 권응수장군 유물(보물 제668) 영인본 18점을 기탁하고, 당시 영천의 큰 어른이었던 정세아 선생의 회맹관련 시를 후손 정동재(영천시 문외동)씨 필체로 쓴 작품, 정대임 선생의 후손이 쓴 창대공 찬양시 등 여러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빛을 발하지 못했던 역사와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천성 수복전투에 참여한 10개 지역 의병장의 후손들이 참석해 의미가 더욱 깊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2019년 네 번째 순회전시는 11월경 조선시대 당시 영남좌도에 속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울산광역시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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