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이 지난 8월 29일, 면내 국가유공자 26명의 각 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6·25에 참전한 조춘묵 유공자는 “무더위와 면정일이 바쁜데도 면장님이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니 뭉클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잊고 있었던 명예를 되찾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길 군내면장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고통과 아픔을 감내한 유공자 분들과 보훈 가족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유공자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 면, 나아가 우리 역사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내면은 지난 6월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8월까지 국가유공자 46세대에 명패를 모두 전달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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