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월 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왕산관)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일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벽 참배 및 애국지사 위로인사를 시작으로 ▲추념공연 ▲애국지사 및 내빈소개 후 ▲안동시장의 환영사 ▲국민의례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연혁보고 ▲이달희 정무실장의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일은 일제에 의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날로, 경북의 많은 우국지사들이 그로 인해 자정 순국을 하였으며, 다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의 크나 큰 희생이 있었다” 면서 ”경술국치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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