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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9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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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대전시가 2020년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50억 원 이상 규모의 건설현장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8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KEB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전자카드제 적용 사업장(50억 이상)의 지정 및 관리·감독을 맡고,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자카드제 적용 사업장에 대한 관리 지원, 현장 담당자 및 근로자 교육·홍보, 대금지급시스템 연계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전자카드 발급, 건설근로자 전용 급여통장·외국인 건설근로자송금수수료 우대 정책 등 금융상품 개발·보급 업무를 맡는다.


▲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업무협약식 / 사진제공=대전시청]


전자카드제 적용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 개별 계좌가 연계된 금융형 전자카드(체크 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출·퇴근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기록은 공제회 전자인력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되며, 사업주는 자동으로 관리되는 전자카드 기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현장 인력을 관리하고 퇴직공제 신고도 빠짐없이 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자카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건설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건설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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