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제3전시실에서 고려인 사진전 ‘두만강의 눈물’을 개최한다.
안산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안산시, 전남일보가 후원하는 사진전은 150여 년의 고려인 역사를 ▲두만강과 항일운동 ▲강제이주 6천500㎞, 죽음의 골짜기 ▲피어오른 생명의 꽃송이 ▲귀환과 해외동포법 재개정 등 시대별 4부로 구성, 고려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150여 점의 그림과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 개막행사는 오는 9월 3일 화요일 오후 4시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제3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7천여 명의 고려인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고려인 사진전을 통해 고려인의 항일과 절개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고려인 주민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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