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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9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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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이 제주 출신 2019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김옥련 선생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훈청에 따르면, 김옥련 선생(1907.09.02.~2005.09.04.)은 북제주 출생으로, 19321월 제주도 구좌면에서 해녀들의 권익침탈에 항거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1931년 해녀들에 대한 일본 관리들의 가혹한 대우와 제주도해녀조합 어용화의 폐단이 있자, 해녀들은 19311220일 요구조건과 투쟁방침을 결의했다.


김옥련 선생은 193217일과 12일 제주도 구좌면에서 해녀조합의 부당한 침탈행위를 규탄하는 시위운동을 주도하고, 해녀들의 권익을 위해 부춘화 등과 함께 도사(島司) 전구정희(田口禎熹)와 담판을 벌여 요구조건을 관철시켰다. 그리고 126일 경에는 제주도 민족운동가의 검거를 저지하려다 피체되어 6개월 정도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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