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와 협력해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철학을 알아보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근대 한국의 풍경-철학으로 본 근대 한국’이란 주제로 중앙대 이연도 교수, 경희대 서동은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7차례 강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독립신문’ 사설로 서양의 민권사상을 대중에 유포했던 서재필 선생의 철학은 물론이고 유길준, 박치우 등 근대 한국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행동으로 실천했던 철학을 알아볼 수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철학적 사상과 서구와 전통 철학의 융합 등의 과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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