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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4 1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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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가 오는 81574주년 광복절,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 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된다. 경축식에서는 부산지역의 항일독립운동과 광복이라는 역사가 부산의 오늘을 지켜낸 위대한 소명임을 표현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부산시, ‘제74주년 광복절,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 그림 / 사진제공=경상남도 부산시]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부산시립극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단이 협연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창작음악극을 공연한다.  


경축식에 이어 낮 12시 용두산 공원 시민의 종종각에서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의 기념 타종을 한다.


이번 타종자는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유족 위주로 구성하고, 특히 얼마 전 작고하신 부산지역의 유일한 애국지사였던 김병길 애국지사의 장녀 김정옥 씨를 초청하고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등 젊은 인사들을 선정했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 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되어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는 3.1운동 100,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이며, 그래서 이번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기뻐야 할 자리라며, “그런데 일본정부가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으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그러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곳곳의 모든 양심세력들과 연대하여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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