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용인시는 예절교육관서 지난 8월5부터 10일까지 관내 초등생 6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예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절교실은 초등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예의범절을 익혀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우애 깊게 지내는 등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었을 때 갖춰야 하는 자세와 절을 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주자의 경전 중 어린이가 알기 쉬운 내용을 발췌한 ‘사자소학’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방법도 알아본다고 전했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60명으로 지난 8월5부터 8월 7일은 저학년생, 7월8일부터 8월10일은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각 수업마다 30명씩 교육한다. 수업은 ▲부채 만들기 ▲다례로 예의 갖추기 ▲스토리텔링으로 한자 배우기 ▲나만의 사자소학 수첩 만들기 ▲다양한 체험활동도 한다. 수업에 참여한 보정초 홍지슬 학생은 “한복을 입고 유건도 써보니 너무 재미있고 수업에서 배운대로 부모님께 절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업으로 학생들이 공손하고 예의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절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