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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5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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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학교 교장선생님 50명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들이 지난 73, ‘독도탐방행사를 진행했다고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탐방단은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동도 선착장에 도착한 후 독도 수호 결의문을 채택하고 색소폰 연주에 맞춰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했다. 이어 동도 암벽에 새긴 韓國領’(한국령)을 살펴보는 등 독도의용수비대의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72일 울릉군 북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생존 수비대원이신 정원도 옹(91, 울릉군 저동)과 이필영 옹(96, 울릉군 저동 거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울릉도민과 여행객 500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도동 하늘공원에서 울릉도민을 위한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독도탐방 기념사진 / 사진제공=(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서울 은광여고 교장 윤미영 대원은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이 되어 지금 독도에 발을 딛고 서니 감개가 무량하다. 우리가 독도에 와서 우리 땅이라고 외칠 수 있는 것은 1950년대 먹을 물도 없는 이곳에서 온갖 풍파를 견디며 목숨 걸고 독도를 지킨 33인 의용수비대원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므로 수비대원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명예 제대한 울릉도 출신 홍순칠등 참전 국가유공자들이 주축이 되어 사재로 무기와 생필품을 구입하고 1953420일 독도에 상륙하여 19561230일 독도경비업무를 국립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로서 일본의 불법 침략을 6차례나 물리쳤고,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 지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순수 민간조직이다. 현재 33명의 대원 중 6명만이 생존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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