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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1 1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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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으로 한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75주기 추모 다례재629, 서울시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서 열렸습니다.

 

추모 다례재는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조태권 성북문화원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유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해의 생애를 돌아보며 그의 사상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조태권 원장 / 성북문화원]

심우장(尋牛莊)은 다가올 독립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희망의 공간이었습니다. 만해 스님께서는 당시 일제의 획책과 강대국들의 간섭으로 분열된 국내외 독립운동 단체들을 통합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임을 명확하게 인식하시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데 힘쓰셨습니다.”

 

[이민혁 학생 / 서울길음초등학교 5학년]

이처럼 우리나라에 평생을 바치셔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선생님께서 지켜주신 이 나라를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3.1 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만해 한용운 선생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제의 삼엄한 감시와 경제적 고난 속에서도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 출전 반대운동 등을 펼치며,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기 싫어 북향으로 지은 집 심우장(尋牛莊)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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