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이 6월 24일에서 28일까지 5일간 한국전력공사 동두천지사(24일), 고양지사(25일), 파주지사(26일), 고양전력지사(28일)에서 관내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20가구에게 쌀20kg과 도시락김 2묶음을, 65가구에 쌀 10kg 및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동두천지사, 고양지사, 파주지사, 고양전력지사는 매 해 호국보훈의 달마다 직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해 왔다.

▲ [한국전력공사 동두천·고양·파주·고양전력지사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20가구 후원 / 사진제공=경기북부보훈지청]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 봉사단이 방문한 김○○ 대상자는 “형편도 어렵고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외로웠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대화도 나누고 위문품도 줘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윤 동두천지사장은 직접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의 자택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을 위문했다.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스스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이로써 우리 사회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을 위한 제도적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