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포천시 화현면이 지난 6월 26일,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초청 행사를 화현면방위협의회 주최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현면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60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케이크 커팅식, 여름이불 전달식, 삼계탕 대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열 화현면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세월이 빠르게 흘러 모두 백발이 성성하고 세월의 무상함까지 느껴지는 요즘 시대에 우리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며,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직접 모시러 와주고 세심히 배려해 주는 면정의 행사가 어디 있냐며 우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일들이 다시 한 번 자랑스럽고, 계속하여 우리의 경험과 경륜이 후대와 국가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는 국가유공자로 살겠다.”고 말했다.
정남 화현면장은 “우선 6.25전쟁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시련을 이겨낸 유족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영웅이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행복은 여러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 자리를 빌려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화현면 주민들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후손이 될 것이고, 화현면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과 보훈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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