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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6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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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죽도산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 자리잡은 해발 78.1m의 나지막한 산이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웠으며,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육지와 동떨어진 섬이었으나 모래둔턱이 점점 쌓이면서 자연적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특이한 것은, 죽도산 전체를 이루고 있는 바위는 모래가 오랫동안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이다.

 

죽도산 정상에는 1935년에 처음 등대가 세워졌는데 일제 말에 철거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세워졌다. 당시 죽도산 등대는 칠흑 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으로 들어오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포항 장기와 울진 중간에서 북극성처럼 빛났다고 전해진다.

 

죽도산 등대는 20115, 높이 26.9m(7) 면적 105.63규모의 전망대로 새롭게 태어나 기존 등대 외에 동해안과 인근 축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탑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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