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임시수도기념관이 「한국전쟁과 부산」 특별전을 오는 6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 특별전이 한국전쟁 발발 69주년 및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지정번호: 사적 제546호, 지정일: 2018년 11월 6일)을 기념해 개최했다.”며, “특별전은 한국전쟁기 부산 각 지역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로 구성해, 현재의 부산의 성장 동력과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기 정치‧행정의 중심지 ‘부민동’ ▲행정과 물류의 중심지 ‘중앙동’ ▲국제시장과 ‘신창동’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 ‘광복동’ ▲한국 산업의 초석이 되다, ‘범일동’ ▲소 검역소 마을에서 피란민 마을로, ‘우암동’ ▲UN군 잠들다, ‘대연동’ ▲외군 군대가 머문 곳, ‘연지동과 서면’ 등 총 8개 주제로 나누어 총 120여 점의 사진자료를 선보인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사진자료들이 한국전쟁으로 부산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리고 피란수도로서 부산이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현대사 속 부산의 굵직한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하며 특별전을 통해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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