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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4 1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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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파주독립운동가 윤기섭선생 학술심포지엄이 612, 경기도 파주시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파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광복회파주시지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윤기섭의 독립운동 활동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명숙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윤기섭의 생애와 후손의 삶, 향토사학자 이철민 도서출판 바이칼 대표가 파주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방학진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독립운동가 부재 시대의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부준효 지회장 / 광복회 파주시지회]

지난날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생각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년을 맞이하는 해였습니다. 3.1운동의 정신으로 온 국민이 하나 되어 1919년도 그날의 그때처럼 새롭게 도전하고 성취하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윤기섭 지사의 생애는 독립운동 과정에서 초지일관한 삶을 살았고, 해방 후 통일정부수립의 꿈으로 이어진 고난과 고투의 삶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삼웅 공동대표 /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전 독립기념관장]

윤지사의 생애를 돌이켜보면 독립운동 과정에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영역을 넘나들면서 한 순간도 조국해방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초지일관했고, 변절한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선생께서는 초지일관했고, 해방 후 통일정부수립의 꿈으로 이어진 고난과 고투의 삶이었다. 한마디로 민족 정통의 본류에 해당하는 애국지사다. 윤지사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파란만장, 풍찬노숙, 우여곡절, 간난신고 이런 삶을····.”


윤기섭 선생은 일제강점기 신흥무관학교 교장이자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및 의장,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며 전 생애를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 중 납북되어 1959년 북한에서 73세로 운명했습니다. 정부는 1989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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