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는 지난주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유해와 함께 발굴된 유품(지갑) 안에서 ‘대한민국 육군총참모장’이 발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장 수여증’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기장 수여증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에게 발급되었던 전투참전 증명서로, 육군기록물 정보와 대조작업 등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통호 안에서 2~4구이상의 다수 유해가 한 지점에서 뒤섞인 채로 동시에 발굴되어 당시 치열했던 전투의 참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6월6일 기준 현재까지발굴된 유해는 총 425점, 유품은 29,696점이며,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100점이고 유품은 6,641점이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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