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4일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암생존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암생존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암너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암생존자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기념식에 이어 암생존자가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 음악공연 등을 진행하고 아울러 암생존자의 날 홍보관을 운영했다.

▲ [‘암생존자의 날’ 기념식 음악공연 모습 /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청]

1988년 6월 5일 미국에서 처음 개최한 ‘암생존자의 날’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암생존자 주간을 정해 생존자들과 그 가족을 지지하고 암환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6월 첫 주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매월 건강체조, 음악요법, 심리이완요법, 운동과 림프부종, 영양교육, 미술요법, 건강한 대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원거리 지역의 암생존자 및 암 경험자들을 위한 교육 및 소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찾아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제공 ▲건강체조, 영양교육 및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진행 ▲2019년에는 숲해설과 한라생태숲 걷기, 행복나들이 등을 통해 암생존자의 친목을 도모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