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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9 14:35:37
  • 수정 2019-08-21 2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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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윈드시어로 인해 추진력을 상실한 여객기가 해상에 불시착하는 사고상황을 가정한 여객기 해상불시착 사고 대비 수색구조 합동훈련제주 국제 여객터미널 테러 및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529230분에 제주항 해상 및 육상일원에서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을지태극 연습기간에 유관기관의 복합적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제주지방해경청 주관으로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대비 수색구조 합동훈련과 제주소방서 주관으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복합 재난사고(대테러, 건물붕괴, 화재) 긴급구조종합훈련이 같은 시간에 합동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 [윈드시어(wind shear) 모습 /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청] 윈드시어(wind shear)는 바람의 방향, 세기가 급변하는 현상으로 항공기 이·착륙 시 최대의 위험요소로 일종의 돌풍 또는 난기류가 발생하여 항공기 조종사들이 조종하기에 가장 힘들어 하는 바람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해경에서는 항공기 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 간 효율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훈련을 계획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해경청, 제주소방서,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등 도내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며 항공기 3, 함선(함정, 관공선, 민간선박) 13, RIB보트 6대가 훈련에 동원된다.


특히, 도내 학생(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라대학교 응급의료학과)들이 실제로 훈련에 참여해 여객기 승객역할을 함으로써 해양사고 발생 시 승무원과 승객들의 올바른 사고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체험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훈련은 여객기 해상불시착 상황접수와 함께 민·관 구조세력이 함께 출동하여 해상 표류자를 구조하는 한편, 항공구조사가 여객기에 진입하여 잔류 승객을 탈출용 슬라이드로 탈출시켜 구조선박에 편승해 육상으로 이송하는 구조가 진행되고, 육상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소방, DMAT(재난의료지원팀), 보건소 등에서 임시구호소 및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구조된 인원에 대한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소방서는 제주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테러,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소방관서와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긴급구조 공조체제 구축 및 대형 복합재난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제주시, 해병대 9여단, 해양경찰 등 27개 기관, 426, 장비 78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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