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청북도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충청북도협회가 ‘제18회 장애인합동결혼식’을 5월 22일, 음성군 금왕읍 봄날예식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그동안 불편한 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시군 추천 모범 장애인 부부 5쌍이 200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으며,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 [충북도 ‘제18회 장애인합동결혼식’ 기념사진 / 사진제공=충북도청]

신강섭 도 보건복지국장은 “충북도는 장애인 부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2002년부터 올해까지 90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신랑·신부들이 서로 의지하며 역경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장애인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