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5월 21일, 대전도시공사에서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 비정규직근로자는 22만 4000명이며, 15세∼19세미만의 청소년근로자가 4000명, 컨텍센터와 유통업 등에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는 약 50만 여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66%를 차지한다. 따라서 청소년 노동자와 감정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에 대한 보호가 확대돼야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대전을 만들 것으로 보고 노동복지 강화를 위한 노동권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노동권익센터는 올해 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사업 및 청소년노동자 지원사업, 소규모 영세 취약계층노동자, 불안정적 고용형태의 노동자들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사업, 법률지원 및 상담, 노동인권 교육사업, 권리보호사업 등 노동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사업은 ▲근로자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사업 ▲근로자 노동상담 및 법률지원사업 ▲근로자 교육사업 ▲취약계층근로자 권리보호사업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취임 후부터 노동친화도시 대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고 노동복지 강화 정책의 첫 결실로 취약근로자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만들게 돼 더욱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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