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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0 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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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선생 89주기 추도식59,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선생 동상 앞에서 열렸습니다.


()남강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 오산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추도기도, 추도사, 남강 일화(逸話) 소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용익 이사장 / 남강문화재단]

국민의 정신적인 지주이기도 했던 남강 선생께서는 겨레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길러야 한다고 외치시며 우리가 살아갈 길은 교육을 통해 힘을 길러 나가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은 1907년 평양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을 듣고 감명을 받아 그해 오산학교를 세워 인재양성에 힘썼고, 1919년에는 민족대표로 3.1운동을 전개하는 등 한평생 독립운동과 민족의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했습니다.


[노용덕 교장 / 오산중학교]

“(남강 선생님의 유언 가운데) ‘내 유해는 땅에 묻지 말고 생리표본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해 쓰게 하라.’ 일제가 남강 선생님의 뼈까지도 두려워한 나머지 못하게 했어요. 그 일제의 식민권력이라는 것은 대단한 권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남강 선생님이 우리민족에게 끼칠 그 영향을 두려워했던 거죠.”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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