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왜병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의병장 장지현 장군의 추모 숭모제가 지난 4월 12일 장지현 장군 사당에서 거행됐다.
영동문화원은 이 날 숭모제를 관내 기관단체장과 구례장씨 종친회, 지역주민, 군인,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가 초헌관으로, 육근택 영동지역원로회의 의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엄숙하게 예를 올리며 나라를 위해 장렬히 목숨을 바친 장군의 호국정신과 넋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지현 장군(1536~1593년)은 1590년 선조 23년 전라병사 신립의 부장으로 천거돼 사헌부 감찰을 지내다 낙향했다. 이후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 직후 의병 2,000여명과 함께 추풍령에서 왜적에 강력하게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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