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거창군은 4월 8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68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구창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강철우, 김일수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관내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9명의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양민이 학살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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