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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6 1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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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100년 전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한내장터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기리는 기념행사가 43일 예산만세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기념식,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독립만세운동재현극 등이 진행됐습니다.


[박기종 /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백 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이곳 한내장터에서 일제의 서슬 퍼런 총칼에 맞서 맨주먹으로 분연을 떨쳐 일어섰습니다.”


[박종덕 /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항구적으로 기억되고 계승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김대영 / 예산군 고덕중 3학년]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이나 되어서 이 고덕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박현규 / 예산군 고덕중 3학년]

이런 대단한 문화를 가진 대한민국 고덕에서 태어난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역사 잘 가지고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191943,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대천교 부근 한내장터에서 수천명의 고덕면민과 주변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대규모 항일독립만세운동으로, 각 마을 반장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오후 3시경 고덕면사무소 앞마당에 모여 조인원 선생의 독립선언문 낭독 후, 반장들과 주민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이날 인한수 의사가 일본군의 칼에 순국하고, 장문환 의사는 16개월의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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