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자전거를 타며 DMZ의 생태·역사·문화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19 Tour de DMZ’에 참여할 참가자 2천여 명을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뚜르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자전거 대회로, 6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56km코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연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연천교차로 ~ 신탄리역 ~ 백마고지역 ~ DMZ 평화문화광장 ~ 고석정 사거리 ~ 철원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56km를 달리게 된다.
1~2차 두 구간의 기록을 측정해 남녀 각 1위~5위까지 시상도 진행한다.
1차 기록계측 구간은 경기도 연천교차로에서 도신로 삼거리까지 10km 구간으로 3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 코스다.
2차 기록계측 구간은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상사리 삼거리까지 총 12.3km다. 평소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으로 DMZ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자전거관련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하며, 치어리딩 및 군악대 공연, 자전거 느리게 타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5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tourde-dmz.co.kr)를 통해 진행되며, 비경쟁 부문도 있어 자전거 동호인뿐만 아니라 자전거 초보자도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참가비는 셔틀버스 이용 시 3만원, 미 이용 시 1만 5천원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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