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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31 1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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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백 년 전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를 타면서까지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행주나루터 선상만세시위 재현행사가 330,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시민, 배우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1독립운동 당시 복장으로 분장해 헌병과 기마부대와의 대치와 선상에서 만세시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습니다.


[백창환 /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장]

오늘 우리가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저 왜놈들의 총칼 앞에서도 죽음도 불사하며 당당하게 외쳤던 아! 대한미국.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며 이 땅에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된 세상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남겨주기 위하여


[이재준 / 고양시장]

백 년 전 역사를 우리는 아직도 되살리는데 많이 미숙합니다. 친일파들이 아직도 득세하고 있고 청춘만장을 들려서 전쟁터로 내몰았던 그러한 민족을 배반했던 친일자본가들은 아직도 떵떵거리고 있고


1919년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3·1운동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고양지역에서는 311일과 24, 283차례에 걸쳐 행주동 인근 어민들과 주민들이 함께 한강에 배를 띄우고 선상에서 대한독립을 외쳤습니다.


[유민영 / 고양시 일산동고 2학년]

오늘 독립투사 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현장에 직접 가서 우리가 직접 그 모습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독립투사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서현 / 고양시 일산동고 2학년]

당시 재현현장을 봄으로써 너무 감동받았고요. 그 독립투사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양의 행주산성과 행주나루터는 행주대첩 승리와 19193월 선상만세 시위 등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일제의 침략에 강력히 저항하고 승리했던 항일역사의 현장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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