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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9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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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충남서부보훈지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스무 번째 행사가 43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고덕면사무소 및 대의사 등에서 횃불 봉송, 추모 제례,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기념식과 더불어 보부상놀이, 독립만세운동 재현극,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흥겨운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해 오전 920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김경식 등 대표 주자 9명이 참여하는 점화식, 독립만세운동 재현극,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오전 945분부터 고덕면사무소에서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국민주자 100명의 횃불 봉송 릴레이가 전개된다.

 

예산 국민주자는 황선봉 예산군수,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해 주자복 착용 후 횃불봉을 들고 행진한다.  횃불 봉송은 고덕면사무소에서 대의사까지 총 0.8km 구간에서 벌어진다.

 

대의사는 191943일에 진행된 예산 고덕면 한내장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한수, 장문환 의사의 영정이 있는 사당이자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이 세워진 곳이다.

 

특히, 국민주자 횃불 봉송과 함께 3·1만세운동 대한독립만세 퍼포먼스와 32사단 군악대 및 사물놀이 시가행진 등 다양한 이색봉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횃불 봉송은 종료지점인 대의사에 도착한 뒤 릴레이 봉송주자가 전체가 참여하는 희망의 풍선 날리기 및 온라인 국민 주자와 고덕중학교 학생 대표 등 총 4명의 대표주자가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횃불 봉송 릴레이가 마무리 된다.

 

이후 독립유공자 제례식 등 추모제향, 4.3만세공원에서 한내장 4.3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보부상놀이, 독립만세운동재현극, 독립합창 등 다양한 공연과 학생 글짓기 및 사생실기대회, 100년 전 예산 한내장터 재현 등 문화행사로 참가자 및 현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독립의 횃불 릴레이를 통해 100년 전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며 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현장과 정신을 다시 재현하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산군에 뜨거운 100년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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