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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9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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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군포시는 오는 330100년 전 군포장에서 일어난 항일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식 행사를 전철1호선 군포역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19331일 열린 군포장에서는 독립을 열망하는 인근 지역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당시 만세운동 참여자들은 군포장에서 군포장역(현재 전철 1호선 군포역) 앞의 일본 경찰관주재소로 행진했는데, 일제는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동원해 총을 쏘는 등의 폭력으로 군중들을 해산 시켰던 곳이다.


행사는 공식 기념행사와 100년 전 만세운동을 전문 배우 10여명과 시민 200여명이 재연하는 거리극, ‘군포에 울려 퍼지는 대한독립만세라는 주제의 기념공연 등이 진행돼 100년 전의 감동과 열망을 잠시나마 체험해볼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에는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의 출연하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의 기념음악회, 군포지역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공연, 만세운동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화려한 비보잉 공연과 YB(윤도현밴드)의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를 만날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20165월 군포역 광장에 항일 독립 만세운동을 펼친 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높이 11m의 기념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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