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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6 17:25:10
  • 수정 2021-03-04 16: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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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1960315,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일어난 3·15의거의 의미와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9주년 3·15의거 기념식315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3·15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정의를 향한 외침,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각계대표와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모헌시,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4.19혁명으로 권력자는 하야했고 독재정권은 무너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에 의해 민주주의가 실현됐습니다. 그 위대한 역사를 결정적으로 촉발한 것이 바로 3.15의거였습니다. 그 당당한 주역이 바로 마산의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교복 입은 학생과 고학생, 공장 노동자, 상인, 구두닦이까지 함께 싸웠습니다. 12분이 목숨을 잃으셨고 250여분이 부상하셨습니다. 그분들이 흘리신 피로 우리의 민주화는 시작됐습니다. 그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314일에는 국립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열렸으며 전국백일장과 마라톤대회, 웅변대회, 청소년문화제 등 다채로운 3·15의거행사가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3·15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3151차 시위에 이어 411일부터 13일까지 1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의거입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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