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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5 17: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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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양산시는 동부경남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으로 평가되는 신평만세운동이 지난 39일 하북면 통도문화예술의 거리와 신평시장 일원에서 재현됐다.


시가 주최하고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919313일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지 100년만의 첫 재현으로 지역인사와 기관단체 회원, 통도사 스님, 시민,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시극 공연, 다양한 퍼포먼스, 신평시장 행진, 밀지 전달 릴레이 등으로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신평만세운동이 신평장터 줄다리기대회 때 펼쳐졌다는 설과 지게짐에 불을 지핀 것을 신호로 시작됐다는 설에 착안해 줄다리기와 불 지르기가 재현되고, 밀지 도착 후 독립선언문 낭독과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신평만세운동이 만해 한용운의 밀지로 시작된 점에 기려 밀지 전달 릴레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밀지는 통도사에서 작성돼 장터로 전달되고, 다시 양산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 종합운동장까지 2033구간으로 나눠 주자에 의해 전달됐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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