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충남도는 100년 전 3.1운동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낼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이하 백년의 집)’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은 8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서 양승조 지사가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도민과 함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시작됐다.
백년의 집 건립 위치는 독립기념관 경내로 규모는 연면적 5000㎡에 지하 1·지상 4층으로, 전시실과 대강당, ICT체험관, 디지털 기록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2023년 3월 1일 개관을 목표로 지난 2월 26일 백년의 집 건립추진단을 구성하여 ‘3.1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착수했다.
독립기념관은 백년의 집 부지를 제공하고, 원활한 건립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3.1운동은 이념과 계급,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의 출발점이자,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응답한 민족사적 단결의 상징으로 백년의 집은 100년 전 들불처럼 번진 3.1운동을 고스란히 담아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건립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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