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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2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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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박정미 기자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특별전시회를 33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인도주의(人道主義)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독립정신을 함께 지키고 의료봉사와 학교설립 등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힘을 보탠 5명의 캐나다인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26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인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 정운찬 호랑이 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 / 스코필드 박사 손자]

“100년 전 31일 스코필드 박사는 민족대표 33인을 도와서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한국의 투쟁에 함께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고, 시간이 지나며 3.1운동의 34번째 인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 서울특별시장]

그러한 고통과 고난 속에 있던 우리 민족에게, 그 일제의 가혹한 통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또 우리 민족을 사랑해서 독립의 꿈을 잃지 않도록 만들었던 그런 큰 공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명의 캐나다인은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린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1889~1970) 영국에서 한국친우회를 조직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후원한 프레드릭 맥켄지(Frederick A. Mckenzie1869~1931)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설립하며 애국계몽운동을 추진한 로버트 그리어슨(Robert G. Grierson1868~1965) 중국에서 독립만세운동 사상자 치료와 희생자 장례식을 개최하고 1920년 경신참변 당시 한인 피해상황을 국제사회에 폭로한 스탠리 마틴(Stanley H. Martin1890~1941) 명신여학교를 설립하고 여성교육, 한글, 국사 교육에 힘쓴 아치발드 바커(Archibald H. Barker?~1927) 등 입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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