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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1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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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과 학생운동, 의병, 국내·외 항일운동 등을 통해 조국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발굴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여성과 학생, 의병과 국내·외 항일운동, 평범한 농민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발굴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검증 등을 거쳐 확정됐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애국장 8, 애족장 18), 건국포장 10, 대통령표창 297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75명이다.

 

·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각각 수여된다.

 

중앙기념식장에서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1908년 강원도 영월에서 정해창 의진에 소속돼 의병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은 김현습(건국훈장 애족장, 의병, ) 선생과 1936년 중국 상해에서 한인애국부인회 간부로, 각종 기념일에 임시정부 의뢰를 받고 기념 전단 인쇄와 배포 등의 활동을 한 안혜순(건국포장, 중국방면, ) 선생으로, 각각 손·자녀가 서훈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19453월 경북 대구사범학교 심상과 재학 중 독립운동 비밀결사에 참가·활동하다 체포돼 퇴학을 받은 이해진(대통령 표창, 학생운동, ) 선생과 19194월 경 충남 청양군 운곡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태형 처분을 받은 명경식(대통령표창, 3·1운동, ) 선생의 배우자와 자녀가 서훈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 포상자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965, 건국포장 1,280, 대통령표창 3,266명 등 총 15,511(여성 432)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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