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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2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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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독립운동가 144명의 삶과 투쟁이 수록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을 출판하고 221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판보고회를 가졌다.

 

특별판은 20154,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이 시작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담아내기 위해 독립운동분야 연구자를 총망라하여 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학문적 지식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원고와 다양한 사진자료들이 축척되었다.

 

이번 특별판에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장(31), 대통령장(91) 서훈을 받은 122명과 독립장 서훈자 가운데 독립운동에 영향이 크다고 인정되어 편찬위원회에서 결의한 22명을 포함하여 총 144명을 대상으로 전3권으로 출판되었다.

 

▲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 모습 / 사진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독립운동가 144명의 삶과 투쟁이 수록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을 출판했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은 단순한 나열식 인명사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역정과 독립운동 활동을 통해 국민이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배양하여 위기극복의 정신적 모티브를 제공함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찬되었다.

 

1권과 2권에는 31운동을 대표하여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인과 31만세운동의 표상인 유관순을 포함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이승만, 주석 김구 등 각료급 독립운동가들이 사전형식으로 수록되었다. 3권에는 한국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으로 쑨원, 장제스, 헐버트, 스코필드 등이 수록되었으며, 추가적으로 31운동선언서류,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령 등의 독립운동 자료를 배치하여 사전 내용의 풍부함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은 총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되어 2018년까지 포상된 독립유공자 15,1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완간되며, 30~40권 분량의 사전 외에도 웹서비스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대국민서비스되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역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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