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전국에서 편의점과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합니다〉 캠페인을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 등 전국 1만 3,500여 소매점의 도시락 상품에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51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GS리테일과 함께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국내 독립현충시설과 주요 보훈기념일 홍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여성독립운동가가 더 이상 누군가의 어머니, 배우자 등 독립운동의 조력자로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주체적인 독립운동가‘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목 받지 못했던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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