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백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를 주제로 31개 시군과 협력해 연중 내내 도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사업과 공연, 탐방,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은 기념·기억, 성찰·발전, 포용·미래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기념·기억 분야 사업은 ▲시군과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사업 ▲경기도박물관 독립운동가 특별전시 ▲100주년 기념 문화공연 ▲항일운동 문화유산조사 및 항일유적 안내판 등 설치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속경기 ▲경기도 3.1운동 기념 웹모바일 동영상 제작 등 6가지다.
성찰·분야에서는 ▲경기도의 재외 항일운동가, 3.1운동 관련 책자 발간 ▲기념사업 민간공모가 진행된다.
포용·미래분야에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위대한 여정’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테마관광 코스개발 등을 추진한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이 단순한 기념식에 머물지 않고 1년 내내 도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기념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역사의식과 자부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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