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24 17:51:59
  • 수정 2019-09-12 20:17:36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인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등록 예고됐다.


보성 법화마을의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으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의 대표적 머슴 의병장이었던 안규홍(安圭洪1879~1910)과 안규홍 의병부대의 군량관이었던 박제현(朴濟鉉18711909)이 살았던 곳이다.


안규홍 의병장이 약 20여 년간 담살이(머슴)를 했던 사랑채와 안규홍 의병부대에 군자금과 군수품을 지원했던 박제현의 안채가 원형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것으로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1926~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서 가치가 있다.


등록 예고된 보성 안규홍과 박제현의 가옥,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3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