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 된 3․8민주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둔산동 둔지미공원의 명칭을 ‘3․8의거둔지미공원’으로 변경했다. 둔지미공원은 3․8민주의거 기념탑이 건립된 공원이다.
이에 지난해 6월 서구 지명위원회는 인근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기념탑 건립(2006년) 이후 12년 동안 나름의 역사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고 ‘3․8민주의거둔지미공원’으로 명칭 변경을 의결해 대전시로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지명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한차례 부결된 바 있다.
이에 ‘3․8민주의거둔지미공원’은 ‘3․8의거둔지미공원’으로 명칭이 수정돼 서구와 대전시지명위원회를 다시 거쳤으며, 지난 22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