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김포시는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문화관광과를 중심으로 전국을 벤치마킹하며 애기봉과 그 일대의 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강과 북한을 지근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인 애기봉을 수도권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5억 원과 시비 45억 원 등 총 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는 별도로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 및 기본설계 등을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DMZ(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탄피로 만든 ‘평화의 종’이 이달 중 애기봉에 설치된다.
또한, 하성면 태산패밀리파크와 애기봉을 이어주는 도로는 물론, 애기봉 주변으로 서해와 한강하구를 보며 달릴 수 있는 해강안(海江岸) 경관일주도로 가칭 ‘평화로’ 1구간(성동리~용강리)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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