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는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기초 푸드 뱅크·마켓(22개소) 사업장과 함께 지역 내 식품 관련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1억5천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식품 등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나눔행사는 오는 12월 1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억 5천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390가구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식품 및 생활용품 꾸러미는 쌀, 잡곡, 라면, 삼계탕, 세제 등 15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마련됐다.
꾸러미 포장 작업은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기부 참여 기업 대표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만들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홀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1인가구와 당뇨, 허리디스크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청장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를 찾아가서 직접 꾸러미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1개소와 22개 기초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기초푸드뱅크·푸드마켓는 지난해 지역 내 식품 관련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50억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저소득 빈곤계층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재가 장애인, 조손가정 등 우리 사회 저소득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함으로써 민간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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