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2018 강정일당 상’을 수상한 원복덕(64)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폭력 피해 여성과 한부모가족을 위해 써 달라며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11월 23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원복덕 회장은 시부모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행을 실천하면서 성남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도 앞장서 10월 22일 성남문화원이 선정·시상하는 강정일당 상을 받았다.
강정일당(1772~1832년)은 '재능과 덕을 겸비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조선 후기 여류 문사다.
기부금은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한 후 경제적으로 자립한 6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강정일당을 기리기 위해 어진 인품을 갖춘 지역사회 발전 기여 여성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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