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의정부시가 안중근 의사 동상 제작자 최우 작가 특별전을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 작가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시회는 오는 11월 22일 개최하는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내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말(馬)을 소재로 한 대형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안중근 의사를 표현한 작품인 ‘동양평화론을 집필하고 있는 안중근의사’는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우 작가와 의정부시의 특별한 인연은 차하얼학회가 최우 작가에게 안중근 의사의 동상 제작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최우 작가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구상하면서 여러 차례 하얼빈역 등 현장을 방문하고 중국에 출판되어있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도서를 모두 섭렵하였으며, 안중근 동상의 굳은 신념을 표현하기 위하여 생동감 있는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한·중 우호 교류의 상징인 안중근 동상을 만든 최우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깊은 조예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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