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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4 10:50:39
  • 수정 2018-11-14 1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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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일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민춘기 애국지사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 111514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영식은 유가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훈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헌정, 봉영사, 헌화, 봉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영식 끝나면, 두 애국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민춘기 지사)과 국립서울현충원(김산해 지사)으로 봉송해 임시안치한 뒤 1116일 오전 10시 유가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안장식을 갖고 민춘기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6묘역에, 김산해 지사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된다.


민춘기 애국지사(1922.05. ~ 2018.05.)19421월 일본 오사카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로 맹세한 뒤, 동지규합과 동포에 대한 지도계몽 등 민족의식 고취활동 중 같은 해 1015일 일제에 체포돼 징역 3년을 받았다.


민춘기 지사는 해방 이후 일본 오사카에서 거주하던 중 올해 516일 타계했다. 정부는 민춘기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김산해 애국지사(1900.08. ~ 1970.09.)19261월 중국 연길현에서 동진청년회 부회장 겸 교육부장, 19281동만(東滿)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하고, 같은 해 5월 고려공산청년회 만주총국 동만도(東滿道)에 들어가 용정군(龍井郡) 동성용(東盛湧) 세포원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다.


김산해 지사는 해방 이후 중국 연변에서 거주 중 1970926일 타계했으며,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안장됐다. 정부는 김산해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201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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