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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2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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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1111,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했다.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거행한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인사말씀,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분간 묵념을 통해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 그리고 예포 19발과 함께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제1Remembrance(기억)는 최연소 유엔군 전사자인 도운트(J.P. Daunt) 이병(17세에 연천전투에서 전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또래인 한국 고등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도운트 이병의 이름을 딴 도운트 수로(水路)’도 설치돼 있어 최연소 전사자인 그를 추모하고 있다.

 

기념공연 제2막 대합창은 뮤지컬배우 소냐와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 국군 성악병들이 전쟁 고통이 없는 더 나은 세상을 기원하며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원곡)를 참가자들과 합창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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