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29 10:57:48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조선의 마지막 선비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다.

 

면암 최익현선생 숭모사업회는 포천 출신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추모하고 선생의 뜻을 선양하기 위해 2회 면암문화제1010일부터 1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면암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1030일 추모시 낭송회를 시작으로 111일 학술발표회, 113일에는 포천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행진과 순국 112주년 추모식, 국악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030, 포천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막행사로 열리는 면암 추모시 낭송회는 포천시 문인협회와 마홀문학회,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창작시와 면암의 유시(遺詩)를 낭송하며 면암선생의 행적을 이해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111일 학술발표회에서는 면암의 삶과 사상에 대한 그간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인데 특히 선생의 후손인 최진숙 교수가 면암의 재야시기를 조명하고 그 의미를 분석·발표한다.

 

113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거리행진은 포천시청을 출발해 신읍사거리, 포천보건소를 거쳐 포천여중까지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며 포천여중 체육관에서 순국 112주년 추모식과 포천국악협회 주관 국악제가 개최된다. 국악제에서는 포천아리랑, 영평팔경가, 화적연 율창, 한탄강아리랑 등 멋진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숭모사업회는 청소년들이 면암의 사상과 행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학생 UCC경연대회도 개최했으며, 문화제 기간인 1031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3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33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