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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6 13:19:19
  • 수정 2018-10-26 1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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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창 의사 기념관 투시도(안) /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청] 서울시 용산구가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19년 10월 10일 의사 서거 87주기에 맞춰 기념관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념관은 이봉창 의사가 살았던 효창동 118번지 인근 소공원에 지상1층, 연면적 60㎡ 내외 규모로 건립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 용산구가 이봉창 의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191010일 의사 서거 87주기에 맞춰 기념관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념관은 이봉창 의사가 살았던 효창동 118번지 인근 소공원에 지상1, 연면적 60내외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계획 및 소장품 구매, 전시방법 등 구체적 사항은 용역을 통해 확정하고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변경(소공원역사공원) 절차도 병행할 예정이다.


▲ [1932년 3월 11일 일제에 의해 작성된 이봉창 의사 신상카드 / 사진제공=국사편찬위원회] 이봉창 의사는 용산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다. 이 의사는 1901년 용산구 원효로2가에서 태어나 1917년 용산구 효창동 118번지(현재의 효창4구역)로 이사했으며 1919년부터 1924년까지 용산역 역무원으로 일하다 1925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이봉창 의사는 용산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다. 이 의사는 1901년 용산구 원효로2가에서 태어나 1917년 용산구 효창동 118번지(현재의 효창4구역)로 이사했으며 1919년부터 1924년까지 용산역 역무원으로 일하다 1925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이봉창 의사는 1931년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아가 당신들은 독립운동을 한다면서 일본 천황을 왜 못 죽입니까?”라며 임정 직원들을 나무라며 독립의지를 세웠다.


이 의사는 193218,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져 일제의 침략성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한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 [이봉창 의사 효창공원 앞 동상 /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청]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져 일제의 침략성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한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비록 의거에는 실패했지만 1930년대 침체된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려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다.


비록 의거에는 실패했지만 1930년대 침체된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려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 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다.


의사는 1932년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처형당했고 1946년 유해가 봉환돼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묻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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