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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5 1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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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비행기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비행기극장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9091026일 의거 날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을 그리고 있는 1959년 전창근 감독 작품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이다.

 

영화는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황제의 퇴위를 강요하던 시기에 안중근 의사의 연해주 의병활동과 하얼빈 의거 후 사형이 집행되기까지 일본군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여의도공원에 조성된 ‘C-47 비행기 전시관은 국내 유일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전시관은 19458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이범석, 장준하,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 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에 세워졌다.

 

C-47 비행기는 19451123일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해 김포비행장에 환국한 비행기와 동일기종이자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역사적 수송기이기도 하다.

 

비행기극장10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일 각 4회 씩(오전 10, 오후 12, 2, 4) 상영된다.

 

특히 하얼빈의거 당일인 26일 오후 5시부터 ‘19091026,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주제의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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